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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숨고르기'…8월 3.3㎡당 43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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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 물량 증가 영향
지방 분양가는 상승세 계속

고공 행진을 지속하던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원자재값 안정과 분양 물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오르는 등 전국적인 상승 기류는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9일 발표한 ‘8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431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4401만원)보다는 2.04% 낮아진 가격이다.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하락한 건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HUG가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민간 분양...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