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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도 줄섰다"…eSSD 붐 타고 낸드시장 1000억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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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發 메모리 전성시대
(2) 미운오리서 백조로 변신한 낸드플래시

데이터센터용 eSSD 수요 급증
HDD보다 빨라 AI용으로 적합
발열·전력소모 적어 운영비 절감
유일한 단점이던 가격마저 상쇄

온디바이스 AI도 새 성장동력
대용량 QLC 기반 제품 주목
구글·메타·아마존 등 주문 몰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수천만 대가 들어간다. HDD는 1956년 개발된 보조기억장치로 사진, 문서, 동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까지 합하면 최소 수억 대의 HDD가 데이터센터에 들어가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데이터 처리량이 폭증하면서 HDD 최대 수요처인 데이터센터에서 격변이 일고 있다. 기업들이 HDD보다 정보 처리 속도가 빠르고 전력을 덜 소모하며 발열도 적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SSD 기반이 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도 호황 국면에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