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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고용량 낸드 거점' 다롄공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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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한 양산기술 유지해
설비 투자 늘리는 전략 추진
128TB eSSD 개발 속도

SK하이닉스가 중국 다롄 낸드플래시 공장에서 독자 생산 기술인 ‘플로팅게이트(FG)’ 방식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서 설비 투자를 늘리는 전략을 추진한다. 낸드플래시업계의 주류 기술로 평가받는 ‘차지트랩플래시(CTF)’로 전환하거나 매각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관측과 다른 결정을 내린 것이다. SK하이닉스가 구식으로 평가받는 FG를 고수하기로 한 데는 이유가 있다. 기업 서버용 데이터 저장 장치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의 핵심 부품 ‘쿼드러플레벨셀(QLC)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데 FG 방식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다롄 공장에서 기존 FG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