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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까지 떨어진 물가…거세지는 '韓銀 실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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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5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

농산물값 안정…유가도 하락세
"선진국 대비 물가 빠르게 둔화
물가 2%대 목표 이미 달성"

한은, 내달 인하 관측 우세에도
KDI 등 "금리 인하 시점 놓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의 물가 관리 목표치인 2.0%까지 하락했다. 3년5개월 만의 최저치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물가 상승폭이 축소되고 농산물 물가도 안정세를 보였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5.3%까지 치솟았던 물가가 2년여 만에 목표치에 도달한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충분한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진작에 낮췄어야 했다는 금리 인하 실기론도 제기된다. 안정세 접어든 농산물값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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