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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자본' PF, 대출문턱 높여…부실 가능성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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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PF 사업구조 개편 종합방안' 4분기 발표

시행사, 자본 투입비율 3% 불과
금융사 고금리 노려 무차별 대출
불황 닥치면 대거 부실 '악순환'

시행사가 넣는 사업비 적으면
위험가중치 높여 대출액 축소

"대출 조이면 영세업체 직격탄"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금융회사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것은 PF 사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를 근절하려는 조치다. 부동산 침체기마다 반복된 금융권 리스크 전이를 줄이고 PF 시장의 자금 공급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금융당국의 목표다. PF 대출 등급 세분화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 4분기 ‘PF 사업구조 개편 종합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개편안의 핵심은 금융사의 PF 대출 위험가중치를 조정하는 것이다. 시행사 자기자본을 총사업비의 일정 비율 이상으로 명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소규모 시행사의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