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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ETF의 배신…금리인하 수혜주라더니 韓만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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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오른 美·싱가포르와 상반
자금조달 위해 유상증자 나선 탓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글로벌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리츠의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다. 유상증자 이슈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는 0.11% 오른 4710원에 마감했다. 국내 주요 리츠를 담고 있는 이 ETF는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2.07% 하락했다. 비슷한 상품인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같은 기간 2.56%, ‘PLUS K리츠’는 2.52%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해외 리츠 ETF가 상승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미국 리츠들을 담은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