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내정갈등 불똥 튄 유전…리비아 원유생산 63%↓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가 2일(현지시간) 동부 엘필 유전이 원유를 생산할 수 없는 불가항력 상태라고 선언했다. N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멜리타의 원유 생산이 중단돼 적재 작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엘필 유전은 NOC와 이탈리아 석유기업 에니의 합작사 멜리타가 운영하고 있다. 천재지변, 전쟁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가 발생하는 불가항력 사태로 인정되면 계약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면할 수 있다. 리비아 유전은 각각 독립 정부가 통치하고 있는 동·서부 간 갈등으로 생산이 일부 중단됐다. 서부 통합정부(GNU)가 석유, 정부 예산 등을 원활히 관리하기 위해 알시디크 알카비르 리비...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