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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 올려도…주담대 금리 3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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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평균금리 年 3.5%

서울 집값 급등에 '발등의 불'
은행들 두 달간 22차례 인상
시장 반영까지 1~2개월 걸려
'사상 최초' 기준금리와 0%P差

은행 "8월 순이자마진 더 하락"

지난 2개월 동안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지만 실제로 공급된 주담대의 평균 금리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주담대 가산금리 인상 조치는 보통 1~2개월 시차를 두고 시장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그동안 역마진이 발생할 정도로 낮은 주담대 금리가 정상화되는 데까지 2~3개월 필요할 것으로 보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어 평균 금리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예금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지난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5%로 집계됐다. 2021년 10월(연 3.26%) 이후 33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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