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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총부채 203조 육박…폭염 지나고 전기료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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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간담회

"동해가스전 '대왕고래' 본격 시추
메이저 석유사와 투자유치 논의
곧 설명회 통해 주관사 선정할 것"

정부가 한국전력의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이후에 전기요금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를 포함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선 메이저 석유사와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은 시점의 문제일 뿐 계속 검토해왔다”며 “폭염기가 지나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는데도 전기를 원가보다 싸게 공급한 결과 2021~2023년 43조원의 적자가 누적됐다.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