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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판 흔드는 '큰손'…공화당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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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상위권 들여다보니

대부분 '한도 없는' 슈퍼팩 후원
기부 1위는 '트럼프 지지자' 멜런
시타델CEO 등 공화당 지지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팩'에 기부
저커버그는 정치적 '중립' 유지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상·하원의원 선거에 가장 돈을 많이 댄 사람은 누구일까.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자료를 분석해 ‘메가 도너’ 50인(기업·단체 포함)을 추렸다. 이들이 기부한 정치 자금은 15억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 기부 규모에 제한이 없는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후원한 돈이 대부분이었다. 슈퍼팩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직접 자금을 주지 않는 대신 기부 한도가 없는 우회 기부 통로다. 멜런이 트럼프의 최대 ‘뒷배’이 명단에 따르면 올해 선거의 1위 후원자는 팬암(옛 GTI) 등 철도회사 창업자이자 BNY멜런은행 그...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