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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이스크림, 비건으로 유럽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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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앞세워
상반기 유럽 수출 3배로 늘어

빙그레가 ‘식물성 메로나’를 앞세워 유럽 빙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물성 메로나는 탈지분유 대신 식물성 원료인 오트(귀리)를 사용해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비건 제품이다. 작년 5월 호주를 시작으로 유럽과 캐나다 등에 수출되고 있다. 27일 빙그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수출액은 작년 하반기 대비 세 배로 증가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네덜란드 대형마트인 알베르트하인 등 주류 유통 채널 입점과 아시안 마트 체인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은 자국 농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유제품...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