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감정가보다 4.5억 높게 낙찰…뜨거운 경매시장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용산·마포·성동구 등
非강남권까지 과열

이촌 래미안 124㎡
낙찰가율 113%로 껑충

금리 변화·내수 침체 등
길게 보고 투자 결정해야

최근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서울 용산·마포·성동구 등 비강남권 아파트의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용산의 한 고층 아파트는 경매시장에 나오자마자 감정가보다 4억5000만원 높은 가격에 팔렸다. 낙찰가가 최저 매도 호가와 비슷한 수준까지 뛰면서 ‘과열 경쟁’에 주의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18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용산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전용면적 124㎡는 지난 6일 1차 매각일에 감정가(34억원)보다 4억5000만원 높은 38억5000만원에 매각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13.2%에 이른다. 입찰보증금(감정가의 10%)이 3억4000만원인 고가였음...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