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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금리 인하땐 채권값 뛴다"…美장기채 ETF에 18억달러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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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미들도 3556만弗 매수
'빅컷' 실현되면 수익률 더 짭짤

미국 장기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글로벌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가 가시화하면서 채권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18일 ETF 정보플랫폼 ETF체크에 따르면 미국 장기 국채 ETF인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TLT)에는 최근 한 달 동안 18억4760만달러(약 2조5000억원)가 순유입됐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지난 13일 하루에만 8억170만달러가 들어왔다.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동안 이 상품을 3556만달러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국내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TL...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