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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굳힌 TCL의 추격…삼성 "AI TV로 1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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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LED TV로 해외 공략
1분기 매출·출하량 나홀로 증가
LGD 공장 인수로 가격 경쟁력↑

삼성, AI 가전으로 초격차 확대
LG는 웹OS 등 콘텐츠 사업 강화

중국 최대 TV 기업인 TCL이 글로벌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에서 2년 전 LG전자를 따돌리며 2위로 올라선 데 이어 ‘부동의 1위’ 삼성전자도 위협하는 모양새다. LCD TV보다 비싼 미니 LED TV를 전면에 내세우며 더 이상 저가 제품이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레드테크’의 TV 시장 공습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급화 전략 나선 TCL1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CL의 올 1분기 전 세계 TV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12.6%로 1년 전(11.9%)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은 감소(20.3%→18.8%)...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