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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은 내리는데…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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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재개 위한 자금조달 확대
SBI·웰컴 등 예금 금리 상향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줄줄이 내려가는 가운데 저축은행은 금리를 높이는 역주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여파로 신규 대출을 중단한 저축은행이 영업을 재개하면서 자금 조달을 늘린 결과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65%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초 연 3.72%에서 5개월 동안 0.07%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 만기 금리는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들어선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금리를 소폭 인상하는 추세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7일 수시입출금식 통장(파킹통장)인 ‘사...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