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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부족한데…주인 못 찾는 '신도시 자족용지'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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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리즘

미매각 자족용지 110만㎡ 달해
시장침체로 개발 수요 급감
"주택 용도로 전환 필요해 "

정부의 추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개발업계에서 주인을 찾지 못하는 신도시(공공택지) 자족용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매각 상태이거나 민간이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땅을 활용하면 아파트 등을 최대 3만 가구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간에선 “공공기여를 하더라도 주택 공급은 가능할 것”이라며 용도 변경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아직 민간에 매각되지 않았거나 매각 후 착공하지 않은 자족용지 규모는 110만㎡에 달한다. 자족용지는 주거 기능이 강한 신도시에서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해 설정된 땅이...

오늘의 신문 - 2024.10.2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