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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히는 생산지형…'중국의 공장'된 美·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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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유럽 설비투자 확대

보조금 혜택·관세폭탄 회피 전략
中 태양광업체 美 전역에 포진
CATL·고션 등도 공장 건설 중
체리車·BYD는 유럽거점 확보

美, IRA 혜택 못받도록 법안 발의
유럽도 中 공장 진출 예의주시

중국이 미국, 유럽 등에 설비 투자를 늘리면서 해당 국가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같은 세제 혜택을 얻거나 고율 관세 폭탄을 우회하기 위해 서방 곳곳을 ‘중국의 공장’으로 만들고 있어서다. 1990년대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며 서방 기업의 제조업 설비를 유치한 중국이 이제는 정반대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美 의원들 “中 공장에 혜택 줘선 안 돼”AP통신은 5일(현지시간)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정치적 이유로 암초에 부딪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존 물레나 미시간주 하원의원(공화당)은 중국 배터리 기업 고...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