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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태 떠오른다"…두려움에 떠는 'ELS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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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장세에 '34兆 폭탄' 우려

발행일 대비 35% 하락 땐 손실
최근 조정 받은 코스피·닛케이
손실 구간까지 얼마 안 남아
14~17% 더 떨어지면 수십조 증발

증시 추가 하락 가능성에 긴장
일각선 "과도한 우려" 의견도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며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홍콩 H지수 ELS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 사태가 코스피200지수, 닛케이225지수 등 다른 기초자산 ELS에서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가 예측하는 주요 주가지수의 바닥이 관련 ELS 상품의 손실을 야기할 정도로 낮기 때문이다. ‘H지수 손실 사태’ 데자뷔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발행 ELS 중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의 미상환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33조8596억원이다. 미상환액을 기초자산에 따라 구분해 보면 S&P500지수 ELS가 10조4381억원으로 30.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유로스톡스5...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