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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인피니언도 1400명 줄였다…차량용 반도체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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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포트

전기차 정체·중동 위험 고조
2·3위도 매출 목표치 낮춰

"6년내 시장 규모 2배 커진다"
중장기 성장론엔 낙관적

인피니언, NXP, ST마이크로 등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이 인력 감축, 생산 목표 축소 등 긴축 경영에 들어갔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에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게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 연말까지는 고객사인 완성차와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기업의 구매가 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기업 인피니언은 5일(현지시간) 실적 설명회(콘퍼런스콜)에서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했다. 전체 직원(5만8600명)의 약 2.5%인 1400명을 줄이고, 선진국 법인 직원 1400명을 저임금 국가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 등...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