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미술시장도 'R의 공포'…뉴욕 갤러리 줄폐업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경기침체 우려에 지구촌 미술시장 찬바람

뉴욕 화랑 20곳 1년새 문 닫아
업계 20년 넘는 갤러리도 7곳
대형 갤러리들 구조조정 나서

3년전 호황 때 투자 늘렸다가
손실 눈덩이에 결국 백기 들어
한국 미술계도 긴축·감원 우려

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미술시장에도 드리우고 있다. 세계 미술 수도인 미국 뉴욕에서는 업력 20년 이상의 중견 갤러리들이 지난 1년 새 줄줄이 문을 닫았고, 유럽의 세계적인 갤러리들에는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미국 실물경기 침체 우려와 자산시장 폭락까지 겹쳐 국내 미술시장도 불황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년간 호황 이후 갤러리 줄폐업6일 미술계에 따르면 뉴욕에서 지난해 8월부터 이달 초까지 문을 닫은 갤러리는 총 20곳으로 집계됐다. 폐업한 갤러리들의 업력은 모두 7년 이상이었다. 이 중 업력이 20년을 넘는 갤러리는 7곳에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