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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먹자"…지갑 얇아질수록 월마트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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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식물가 치솟자
식료품 수요 커져
호실적 기대에 주가↑
올 상승률 30% 육박

e커머스 사업 흑자 전망
아마존과 격차 좁혀

미국 증시를 떠받쳐온 빅테크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유통 공룡 월마트가 최근 서학개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소비 둔화에도 저렴한 가격, 빠른 온라인 배송 서비스 등을 앞세워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미국 빅테크 기업 주가가 큰 하락률을 기록하기 시작한 지난달 이후 월마트는 오히려 1.45% 상승했다. 올해 이후 상승률은 28.93%에 달한다. S&P500지수 상승률(12.73%)의 두 배가 넘는 수익률이다. 월마트 주가가 안정적인 이유는 호실적 기대 덕분이다. 소비 둔화에도 미국의 높은 외식 물가 탓에 저렴한 식료품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

오늘의 신문 - 2024.10.2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