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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떨어졌는데…신축만 '뜨거운' 서울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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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더 강해지는
'똘똘한 신축' 선호 현상

반포 원베일리 전용 112㎡
1년 새 10억원 오를 때
인근 구축은 상승폭 미미

'5년 이하' 매매지수
구축보다 세 배 더 올라

공사비 급등 이슈에
재건축 단지 인기 하락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양옆에 늘어선 신반포2차(1978년 준공)와 래미안원베일리(2023년). 반포동·잠원동 한강 변을 상징하는 두 단지는 1년 새 시세가 공급면적 112㎡ 기준 10억원까지 벌어졌다. 둘 다 3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단지지만 래미안원베일리는 1년 새 10억원 상승해 50억원에 육박했다. 신반포2차는 같은 기간 2억원 올라 최근 38억원에 거래됐다. 똑같은 지역이라도 새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 간 시세 차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권과 목동·여의도·용산 등을 제외하면 신고가가 연일 경신되는 새 아파트보다 상승 흐름이 더디다. 공사비 급등으로 분담금 부담이 커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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