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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권 환불 의무 없다"는 PG사…'폭탄 돌리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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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주체 놓고 '네탓 공방'
PG사 "여행·상품권사 계약 주체
취소땐 이들이 직접 환불해줘야"

여행상품 하루 2700건 조정 신청
"발행사 도산땐 소비자가 떠안아"

정부 'PG사 주장' 법리 검토 중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여행 상품·상품권 환불 책임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가 손실을 떠안기로 했으나 PG사의 환불 의무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티메프 사태로 불거진 수천억원 규모의 손실을 둘러싸고 PG사와 여행사, 소비자 간에 ‘폭탄 돌리기’가 벌어지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핀 번호 발행 시 환불 어려울 듯2일 금융권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관련 PG사들은 최근 금융당국에 “이들 플랫폼에서 판매한 항공·숙박 등 여행상품과 ‘해피머니’ 등 상품권은 환불해줄 의무가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정부 및 당국에서도 PG업계 주장의 법적 타...

오늘의 신문 - 2025.10.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