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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펀드, 2400억에 한양증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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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우선협상자로 선정

한양학원 등 대주주 지분 30%
경영권 프리미엄 1800억 달해

적격성 심사 통과 여부가 관건
한양학원 '파킹딜' 의혹 여전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한양증권 경영권을 쥔다. 인수 규모는 2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양학원 매각을 둘러싸고 온갖 ‘파킹딜’ 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 등 매각 측은 2일 한양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CGI를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지난달 23일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입찰제안서(LOI)를 받은 지 열흘 만이다. 당시 KCGI를 비롯해 케이엘앤파트너스와 HXD화성개발 컨소시엄, 케이프투자증권, LF그룹 등이 LOI를 냈다. 매각 대상은 한양학원이 보유한 지분(16.29%) ...

오늘의 신문 - 2025.10.16(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