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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웃돈 물가상승률에 고심 깊어진 유럽중앙銀…추가 금리인하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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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국가간 회복 속도 차이
물가 잡힌 英은 0.25%P 인하

금리 인하를 두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며 미국도 오는 9월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방향을 틀 조짐인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물가는 잡히지 않아서다.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7월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올랐다. 지난 6월(2.5%)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데다 시장 전망치(2.4%)도 웃돌았다. 서비스 물가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고, 컨테이너 운송 비용이 늘어나며 상품 물가도 올랐다.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 ECB가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ECB는 금리 인상을 ...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