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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부터 식물성 음료까지…'수출 효자'로 떠오른 쌀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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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밀 대체 위해 가루쌀 장려
신세계푸드, 우유대체 음료 출시
농심은 가루쌀 건면 제품 내놔

가공식품 수출 4년새 두 배 늘어

대표적 K푸드인 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밥쌀용 쌀 소비는 갈수록 줄고 있지만, 간편식 수요 증가 등으로 쌀 가공식품 시장은 급성장하는 추세다. 정부가 가공용으로 개발해 보급 중인 가루쌀(분질미)이 쌀 가공산업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도 앞다퉈 가루쌀로 만든 제품을 내놓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작년 56.4㎏으로 10년 전인 2013년(67.2㎏)보다 10㎏ 넘게 감소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85년부터 39년간 매년 줄었다. 같은 기간 쌀 생산량은 442만t에서 370만t으로 19.5% 감소했다. 생산보다 소비 감소 속도가 더 빨라 만성적인 쌀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