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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되는 ETN 시장…인버스·레버리지에만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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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2배 추종 상품만 인기
거래대금 1억 미만 상품이 43%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의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월 거래대금이 1억원에도 못 미치는 상품이 수두룩한 가운데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일부 코스닥지수 ETN에만 평균치의 100배에 가까운 거래대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상장 ETN 385개 중 거래대금 1억원 미만 상품은 166개(43.1%)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소외 ETN들은 지난 4월 147개(40.1%)까지 줄었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분류되는 공사채·은행채·국채 등 채권 관련 ETN, 미국 S&P500과 영국 FTSE100지수 관련 ETN 등의 거래가 저조했다. 원자재와 코스닥150지수 기반의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