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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조업 투자 늘리는 中…첨단기술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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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술유출 83%가 중국

한국에 30억弗 베팅 '역대 최대'
"中, 위장 투자로 기술 빼가" 우려

중국 기업, 첨단산업 진출하며
물량 공세…반덤핑 제소 급증
배터리 등 지재권 침해도 늘어

올해 한국 기업들이 정부에 제기하는 반덤핑 및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부분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철강, 석유화학, 바이오, 배터리, 신소재 등 한국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이 ‘저가 공세’나 지식재산권 침해를 벌이는 사례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일각에선 중국 기업들이 일반 제조업에서 첨단 제조업으로 전환하면서 한국 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대거 줄어들자 나타나는 현상이란 분석도 나온다. ○대기업까지 나선 반덤핑 제소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기업의 반덤핑 제소 건수는 6건으로 집계됐다. 이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