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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파 닥친다"…생산·인력 줄이는 美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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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대비하는 美 기업들

인플레 장기화에 고금리·강달러
제조업 PMI 19개월간 '경기 위축'
글로벌 철강 가격 올들어 하락세

팬데믹 후 불었던 제조업 붐 식어
레저용 車·가전 2분기 매출 감소
디어 등 농기계 업체 수천명 감원

미국의 대표 제조 기업들이 경기 둔화에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고금리, 달러화 강세 등이 겹치면서 실적 둔화가 예상되면서다. 자동차, 농기계, 가전 업체 등은 연말까지 경영 환경이 더욱 안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기업은 이미 이에 대비해 생산량과 출하량을 줄이고 인력 감축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최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제조업 업황까지 둔화하면 뉴욕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생산량·인력 감축 돌입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코로...

오늘의 신문 - 2024.10.2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