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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게임체인저 배터리' 양산 1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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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출시…투자 가속페달
경쟁사 투자 속도조절에도
올해 투자계획 예정대로 진행
최윤호 "미래 위한 중요한 기회"

ESS용 LFP·전고체 개발도 순항

삼성SDI가 전기차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는 다른 행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편광필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덕분에 상대적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투자를 이어갈 체력이 있어서다. 삼성SDI는 기존 2170(지름 21㎜, 높이 70㎜)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크고 생산 단가가 저렴한 지름 46㎜(46파이)짜리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 양산 시기를 1년 앞당기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와 짓고 있는 합작공장도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 4분기에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투자 계획 변동 없다”삼성SDI는 30일 2...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