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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짜던 카카오…오너 김범수 구속에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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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주도 경영 쇄신 차질
AI 신사업도 동력 잃을 우려

M&A·IPO 의존한 성장이 毒
"성공 방식 재검토해야" 지적도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며 카카오그룹은 창사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마주했다.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규모 투자와 자회사 매각 등 주요 의사결정은 물론 김 위원장 주도로 진행 중인 경영 쇄신 작업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사업 추진도 동력을 잃을 수 있다.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를 반복하며 빠르게 덩치를 키운 성장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쇄신·AI 신사업 ‘올스톱’김 위원장은 작년 12월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시 SM...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