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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세계시장 점유율 70%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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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철 연세대의대 교수

J&J 리브리반트와 병용효과 좋아
의사 인센티브도 경쟁약보다 유리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세계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산 신약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병철 연세대 의대 교수(사진)는 22일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의 글로벌 점유율을 5년 내 70%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글로벌 임상을 주도한 세계적인 폐암 전문가다. 렉라자는 국내 바이오텍 오스코텍이 개발해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 수출한 국산 신약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임상 1상을 진행하던 도중 미국 존슨앤드존슨(J&J)에 1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 지난해 12월 J&J는 자체 개발한 리브리반트 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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