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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850만대 오류, 일일이 파일 삭제해야…"완전복구 몇주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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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블랙아웃

"파일 배포 전 테스트 부실"
보안 패치와 MS OS간 충돌
97분 후 업데이트 재배포 했지만
꺼졌다 켜지는 '블루스크린' 지속

소수 빅테크 시장 장악에 경고
장치마다 개별적으로 수리해야
복구과정서 추가 해킹 피해 우려

지난 19일 발생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發) ‘정보기술(IT) 대란’은 최악의 소프트웨어(SW)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계 곳곳의 공항과 병원, 기업, 기관들의 업무용 PC를 마비시킨 원인이 보안업체의 업데이트 파일 오류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피해가 완전 복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SW 배포 방식 이대로 괜찮나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란은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19일 바이러스방지 소프트웨어 ‘팰컨 센서’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팰컨 센서에 들어 있던 ‘C-00000291*.sys’라는 파일이 MS 운영체제(OS) 윈도와 충돌을 일으킨 게 원...

오늘의 신문 - 2025.09.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