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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침체 여파…'편의점 투톱' 성장세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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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포트

코로나·고물가에도 성장했지만
과자 등 소액상품까지 판매 타격
실적쇼크 전망에 주가 와르르

"트렌드 빠르게 쫓아 위기 대응"

편의점은 코로나19 대유행 때 ‘폭풍 성장’을 했다. 2022년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0.8%를 기록했다. 대형마트(-7.6%), 슈퍼마켓(-2.5%) 등 다른 오프라인 유통사 매출은 줄었지만, 편의점은 나 홀로 호황이었다. 작년에는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매출 증가율이 8%대를 나타냈다. 온라인 쇼핑의 급격한 확산, 중국 초저가 e커머스의 공세, 고물가로 인한 소비 감소 등 온갖 ‘악재’를 다 이겨냈다. 오프라인 유통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란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올 들어 편의점산업 성장세가 급격히 꺾이기 시작했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자 소액 상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에서도 사람들이 ...

오늘의 신문 - 2025.10.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