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허리케인 전력망 강타…美 텍사스 정전 1주일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로 주민이 1주일 넘게 전기 없는 일상을 버티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워아웃티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텍사스에서 25만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이는 100만 명가량이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한 채 37도에 가까운 폭염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지난 8일 텍사스에 상륙한 베릴은 150만 가구 이상에 대규모 정전을 일으켰다. 유틸리티 기업 센터포인트가 관리하는 전력망이 주로 피해를 봤다. 센터포인트는 1만2000여 명을 고용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정전 일수가 1주일을 넘기고 있다. 텍사스 주민 션 글린은 “텍사스는 매해 허리...

오늘의 신문 - 2025.10.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