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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실업급여 상·하한액 격차 1808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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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액은 6만6000원 고정
하한액만 10년간 80% 급등
"근로 의욕 떨어뜨려" 지적

2025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되면서 내년도 실업급여 하한액도 함께 오른다. 실업급여 하한액이 최저임금과 연동돼 있기 때문이다. 상한액은 고정된 상태에서 하한액만 오르며 상·하한액의 하루 지급액(8시간 근로 기준) 격차는 올해 2896원에서 내년 1808원으로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년 실업급여 하한선은 하루 8시간 일하다가 퇴사한 근로자 기준으로 하루(일급) 6만4192원으로 오른다. 올해 6만3104원보다 1088원 늘어난 금액이다. 한 달로 계산하면 올해 189만3120원에서 192만5760원으로 인상된다. 고용...

오늘의 신문 - 2025.10.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