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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정치인만 '딴세상'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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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산업부 차장

요즘 월가는 인공지능(AI) 혁명과 이로 인한 주가 급등으로 뜨겁다. 엔비디아 창업자인 젠슨 황,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등 ‘테크 리치’들은 연일 AI가 만들어낼 장밋빛 미래를 역설하고 있다.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소비자 AI 부문 총괄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AI와 바이오 혁명의 결합으로 생체컴퓨터(biocomputer)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창했다. 그들의 현란한 예언 덕분에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올해에만 수십 차례 경신 중이다 천문학적 숫자들의 향연 AI를 자본시장의 ‘황소’로만 보면 큰 오산이다. 심지어 AI가 만들어낸 주식시장의 거품이 조만간 터...

오늘의 신문 - 2025.01.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