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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당당한 육아휴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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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은 '일·가정 양립' 기반
기업과 근로자 '상생 효과'도 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줄곧 느낀 문제가 하나 있다. 국민의 요구와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정책도 일상에 적용되고 국민이 체감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오랜 기간 쌓인 관습과 문화를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저출생 정책은 특히 그렇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약 5개월 동안 경제계·언론계·종교계를 포함해 150여 차례에 걸쳐 수많은 국민을 만났다. 지난 5월부터는 전국을 돌며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임산부, 난임부부, 맞벌이 가족 등을 만나고 있다. 서울부터 인천, 홍성,...

오늘의 신문 - 2025.01.1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