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슈퍼엔저 길어지자 식어가는 엔테크 열풍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엔화예금, 6월 증가폭 둔화

지난달 엔화예금 잔액 0.3% 증가
원·엔 환율 850원대로 낮아지자
'바닥 밑 지하' 우려에 매수 줄어
전문가 "840원대 하락 가능성"

엔화에 투자하는 ‘엔테크’(엔화+재테크) 열풍이 식고 있다. 지난해 엔화 가치가 급락하자 환율 상승을 기대하고 엔화를 미리 사두는 투자자가 늘었지만, 엔화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지친 투자자들이 엔화 매수에 신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향후 원·엔 환율이 840원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엔화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자리걸음 중인 엔화예금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2929억엔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1조2892억엔)과 비교해 0.3%(37억엔) 증가한 것으로, 지난 4월(2.1%)과 5월(3.9%)에 ...

오늘의 신문 - 2024.09.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