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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英총리, 1호 정책은 '수낵표 르완다 난민 이송'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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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닝가 10번지 관저 첫 회견

상반기 불법 이민자 사상 최대
"정책 효과 없어 예산 낭비" 비판
안보부 신설후 국경 통제 방침

영국 총선에서 1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신임 총리(사진)가 ‘르완다 난민 이송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르완다 난민 이송은 보수당 소속 리시 수낵 전 총리가 강력히 추진해온 불법 이민 대응책이다. 6일(현지시간) 스타머 총리는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르완다 계획은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완전히 끝났다”며 “이주민 유입 제지 효과가 없는 ‘속임수’를 계속 진행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르완다 정책은 소형 보트로 입국한 난민의 1%도 되지 않는 인원을 추방할 뿐”이라며 “난민 억제 효과를 내지 ...

오늘의 신문 - 2025.10.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