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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일·떡볶이 전진 배치…롯데마트, 베트남 매장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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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인기 반영해 재단장
국내처럼 식료품 특화 전략

롯데마트는 베트남 하노이센터점을 그로서리(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재단장했다고 4일 발표했다. ‘K푸드’에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이번 재단장의 핵심은 식품 비중을 확 끌어 올린 것이다. 기존에 70% 정도를 차지한 식품 비중을 90%까지 높였다. 프리미엄 신선 식품군을 특히 많이 늘렸다. 매장 전면에 수입 과일 특화존을 구성해 딸기, 배, 샤인머스캣 등 한국 과일을 배치했다. 델리(즉석조리식품) 매대는 두 배 이상 넓혔다.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개방형 주방을 설치하고, 90석 규모의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다.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음식인 떡볶이, 김밥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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