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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M&A로 수백억 쥔 '뉴리치'…곳간 열쇠, 증권사 WM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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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판이 바뀐다
(1)급팽창 하는 자산관리 시장

IPO 호황기 벼락부자 대거 탄생하고
"家業 포기" 회사 팔아 수백억원 챙겨
'에브리싱 랠리'로 슈퍼 개미도 급증

상위 1% 자산가부터 신흥부자까지
채권·펀드·국채 등 공격적 상풍 선호

자산관리(WM) 시장이 대격변기를 맞았다. WM 시장을 주도하는 고액 자산가들은 그동안 주거래은행의 예·적금 상품에 자산을 맡기고 프라이빗뱅커(PB)가 소개하는 투자상품으로 자산을 불려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F) 등 다양한 투자 플랫폼으로 ‘부의 대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특히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 파생상품 거래 창구인 증권사가 WM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가계가 보유한 순금융자산(약 3000조원)의 3분의 1인 1000조원이 국내 증권사로 유입되며 ‘머니 무브’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전통 금융 ...

오늘의 신문 - 2025.10.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