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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5.3조 증가…3년來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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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6월 말 기준
수도권 중심 주택 매매 활성화
주택담보대출 급증한 영향

지난달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5조30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 속에 ‘영끌 빚투’(영혼까지 끌어모아 빚 내서 투자)가 만연하던 2021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가 늘어나며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6월에만 6조원 가까이 급증한 결과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주요 은행의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5723억원으로 전월 말(703조2308억원) 대비 5조3415억원(0.8%) 증가했다. 월간 가계대출 증가폭은 2021년 7월(6조2009억원) 후 2년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021년 7월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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