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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뉴SK 키워드는 AI"…돈 되는 사업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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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택과 집중' 승부수…이틀간 이천서 경영전략회의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
"미국선 AI 빼곤 할 얘기 없어"
HBM 설비투자 등에 82兆 투입
AI 서비스·데이터센터로 확장

219개 계열사 '대수술' 예고
중복사업 합치고 비수익은 정리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현금 확보
방만해진 조직 분위기도 재정비

“SK그룹을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바꾸겠다는 사실상의 ‘뉴 SK’ 선언이다.” 지난 28~29일 열린 SK그룹 경영전략회의 결과에 대해 SK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평가했다. 반도체, 친환경, 바이오 등 세 개 축으로 분산돼 있던 그룹 역량을 AI와 반도체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방향키’를 돌리는 데 필요한 재원 확보 계획도 내놨다. 수소, 바이오 등 먼 미래에 투자하기보다는 당장 돈이 되는 본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중복 사업은 과감히 팔고 합쳐 80조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태원 “AI 빼곤 할 얘기 없어”SK 최고경영진이 내놓은 ‘끝장 토론’ 결과는 AI 기업으로의 대전환이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

오늘의 신문 - 2024.10.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