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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역대급 매수'에도…대만증시 30% 뛸 때, 코스피는 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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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상반기 순매수 23兆

작년보다 10조원 이상 쓸어담아
AI 반도체·밸류업 수혜주에 베팅

'박스피' 지친 기관·개인 폭풍매도
개인 美주식 보유액 120조 '최대'

한국 증시에 들어온 해외 투자금이 상반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일본, 대만 등 주변국 증시 대비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시장에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관련 주식과 인공지능(AI)에 올라탄 반도체 주식을 쓸어 담았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고 미국과 일본 증시로 떠나면서 지수 상승에 찬물을 끼얹었다. 외인 자금 57% 반도체에 집중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22조79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998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다. 직전 기록인 2009년(11조9832억원)...

오늘의 신문 - 2025.03.1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