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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연합회,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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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중징용 피해 감춰…유네스코 평화 정신 위배" 전국사할린동포연합회(회장 권경석)는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도 광산에 대해 등재를 반대하는 시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니가타현에 있는 사도광산은 에도시대에는 금광으로 유명했으나 태평양전쟁이 본격화한 후에는 구리, 철, 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주로 이용됐다. 일본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대상 기간을 에도시대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유네스코 자문기구는 지난 7일 등재와 관련해 '사도광산에서 이뤄...

오늘의 신문 - 2025.04.2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