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8억달러 수익 잃을 판…오라클 '틱톡 금지법' 반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최대 고객사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이른바 ‘틱톡 금지법’이 사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 통과를 주도한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사실상 반기를 든 것으로 해석된다. 24일(현지시간) 오라클은 지난달 31일 마감한 회계연도 연례 보고서에서 “틱톡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제때 틱톡이 처리하던 용량을 다른 곳으로 배치할 수 없다면 매출과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추가적인 전문 자원을 구하는 등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는 지난 4월 민주·공화 양당의 초당적인 지지로 틱톡의 모기업인 ...

오늘의 신문 - 2025.09.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