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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러에 '세계서 가장 비싼 AI기술' 이용…치킨게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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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이지 AI 시대
(2) "주도권 못 잡으면 퇴출"…적자 견디는 테크업계

검색 비용, 포털의 10배인데…
'GPT-4' 학습에 1000억 쓴 오픈AI
기업 서비스 가격은 2만원 안팎
2022년 적자규모 7500억 육박

美 업체 차단된 中선 내부경쟁
틱톡·알리바바 가격 90% 낮춰
바이두는 '챗봇 무료화' 선언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테크 기업들의 ‘치킨 게임’이 뜨거워지고 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 서비스 가격을 낮추는 업체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테크 기업들은 최근 생성형 AI 이용료를 내리거나 무료화했다. 가격 경쟁 시작한 AI업계2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처음 내놓은 이후 1년6개월 동안 생성 AI업계의 화두는 성능이었다. 오픈AI를 필두로 구글, 앤스로픽 등 다양한 업체가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기술을 쏟아냈다. 당시 챗GPT에 사용된 GPT-3.5와 현재 적용 중인 GPT-4o의 성능은 천양지차다. 최근엔 업계의 관심사가 비용으로 옮겨가는...

오늘의 신문 - 2025.09.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