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해상운임 6배 올랐다"…떨고 있는 기업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파업에 글로벌 물류비 급증

中~유럽 컨테이너 해상 운임
8개월 만에 1200→7000弗

美·獨·캐나다 항만 노조 파업
홍해 사태에 유럽 물류망 혼란

기업, 운송비·납기 지연 이중고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에 항만 노조 파업이 겹치며 급등한 물류비로 전 세계 기업들이 신음하고 있다. 한국 수출 기업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주요 기업은 운송비 상승과 납기 지연 리스크라는 이중고에 고민이 깊어졌다. 6배로 뛴 해상 운임25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현물 해상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1일 기준 3475.60으로 11주 연속 상승했다. 올해 초보다 83% 올랐고, 지난해 9월 말과 비교하면 292% 급등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글로벌 해운 분석업체 제네타를 인용해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컨테이너의 평균 ...

오늘의 신문 - 2025.09.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