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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숨기고…시진핑 3기, 만신창이 된 경제 살리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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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이념 '신품질 생산력'

對中봉쇄 뚫을 건 경제 부흥뿐
제조업 '양에서 질'로 체질 전환
7월 3중전회서 운영 방향 제시
구체적 목표는 공개 안하기로

중국몽·전랑외교가 서방 자극
부동산 침체·청년실업 등 촉발
덩샤오핑의 '도광양회'로 회귀
내실 다지며 민심 달래기 나서

중국이 ‘신품질 생산력’을 시진핑 3기 지도이념으로 내세우고 ‘도광양회’(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기른다)로의 정책 전환을 시도하는 것은 지도부의 다급함을 보여준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중국 압박으로 중국 경제가 사실상 ‘그로기 상태’이기 때문이다. 기술 자립화 목표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중국제조 2025’ 등이 서방 공격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내부 반성이 정책 전환의 배경이 됐다.3중전회에 쏠리는 눈17일 중국 공산당 등에 따르면 다음달 열리는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새로운 지도이념으로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진 신품질 생산력은 중국이 ...

오늘의 신문 - 2024.10.07(월)